(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윈난(雲南)성 훙허(紅河) 하니(哈尼)족.이(彛)족 자치주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8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다고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사고는 20일 새벽 3시께 멍쯔(蒙自)현 외곽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했고 무너진 흙더미가 현장 근로자들이 잠자고 있던 가건물을 덮치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컸다.
산사태는 최근 계속된 폭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당국은 구조반과 중장비를 긴급 투입, 흙더미에 매몰된 근로자들을 찾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