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과 벽안의 한 브라질 남성이 한류문화에 심취해 10차례의 성형수술 끝에 한국인의 모습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맥스(Max)라는 본명의 이 남성(25세)은 ‘시안’으로 이름도 개명했다고 인민왕(人民网)은 3일 보도했다. 그는 10차례의 성형수술에 3천 달러(한화 310만원) 이상을 쏟아 부었다. 그는 썽커풀을 지우고, 하얀 피부도 변색했으며, 검정색 콘텍츠렌즈를 착용하고, 머리를 검정색으로 염색했다. 코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거의 ‘한국인’에 가깝게 탈바꿈했다.
19세부터 K-Pop과 한국 드라마 팬이었던 그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오면서 한국인의 외모를 열망하게 되었다.
일부 비난의 목소리에 대해 그는 페이스 북을 통해 ““어떤 종교를 믿던지, 전생을 믿던지 간에 현재 당신은 지금의 삶만을 향유할 수 있다.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마침내 원하는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할 지 두렵진 않지만, 눈의 상처로 수술 흔적이 남을까 걱정된다. 하지만 모든게 순조롭다”고 말했다.
▷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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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아니라...이런. 그저 너무 안타깝습니다. 자기 자신은 비로소 만족을 할까요. 더 큰 고통과 불행의 시작이 아니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