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가 수입보다 높아
지난 1-5월까지 중국 중앙기업과 지방 국유기업의 이윤이 마이너스 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시보(证券时报)보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에서 전국 국유기업의 주요 경제지표는 증가했지만 영업 총 원가의 증가폭이 3개월 연속 영업 총 수입 증가폭 보다 높은 탓에 영업 총수입의 증가세는 둔화되었다고 발표했다. 중국 재정부의 전국 국유 및 국유지주기업의 경제 운행 실태 발표자료를 보면 1-5월까지 국유기업의 누적 실행이윤 총액은 9425억9천만 위엔으로 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실행이윤 중 중앙기업은 7161억7천만 위엔으로 7.7%, 지방 국유기업은 2264억2천만 위엔으로 4.4%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유기업의 누적 영업 총 원가는 18조1624억 5천만 위엔으로 동기 대비 5.6% 증가해 이윤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32개 중앙 관리기업과 13개 성의 지방 국유기업의 이윤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4개 성의 지방 국유기업은 올해 들어 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1-5월까지 실행이윤의 동기대비 증가폭이 비교적 큰 업계에는 국유건자재 자동차 시공부동산 등이 들었다. 반대로 실행이윤의 동기대비 하락폭이 비교적 큰 업계는 국유화공 석탄 경공업 등이포함됐다. 국유 철강 유색 전 업종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말 국유기업자산 총액은 95조7304억 9천만 위엔으로 동기 대비 11.3% 증가했고 부채 총액은 62조4456억7천만 위엔으로 동기대비 11.7%증가했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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