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중국에서 대구를 잇는 전세기편이 세 편이나 늘었다. 중국 동방항공은 닝보~대구 부정기 노선을 7월 6일부터 10월까지 운항한다. 동방항공(155석)은 목, 일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오후 6시 닝보출발, 오후 9시 대구에서 출발하게 된다.
또 사천항공은 하얼빈~대구 부정기 노선을 8월부터 10월20일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티웨이항공도 7월 3일부터 9월까지 스좌장~대구 부정기 노선 운영에 돌입했다.
대구시 상하이대표처 곽갑열 대표는 “그동안 서울과 제주도를 제외하면 중국 관광객이 많지 않았는데 대구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실을 거두었다. 앞으로 대구는 다른 도시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비행기 운용시간이 좀 더 자유로워져 상품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을 면제하는 환승관광 공항 지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LCC인 제주항공은 오는 3일 대구~제주 신규노선 취항식을 갖고 앞으로 대구~제주 왕복노선을 하루 두 차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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