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1시44분 상하이시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인민광장에서 약 55Km 떨어진 지점이라고 상하이지진국은 발표했다.
푸둥린강(浦东临港)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네티즌들은 “지진을 느꼈다”, “지진에 잠을 깼다”는 소식을 전했다.
상하이시 지진예측분석센터의 인징위엔(尹京苑) 연구원은 “이번 지진은 구조지진에 해당하며, 진앙이 디수이후(滴水湖)에 가깝다. 진앙 부근에 큰 지질구조가 없고, 상하이는 지질학상 충적평원이기 때문에 땅이 함몰되는 등의 위험성이 없다”며, “이번 지진은 아주 미세한 지진에 해당하고, 서부지역에서는 이 같은 규모2.0의 작은 지진이 잦을 수 있어 시민들은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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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이 잠에서 깰 정도면 5.0이상은 엄청난거겠네요. 무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