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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 스마트폰으로 하세요”

[2014-07-17, 11:02:51] 상하이저널

이제 서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또, 입소대기 신청한 어린이집에 관련 서류를 일일이 제출하지 않고 서울시 보육포털 홈페이지에 한 번만 올리면 해당 어린이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간적·금전적인 학부모 불편을 덜었다. 처음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을 하는 학부모가 내 집 주변 어린이집 위치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어린이집 지도 분포도도 새롭게 생겼다.
 
서울시는 서울시 보육포털(http://iseoul.seoul.go.kr)을 전면 개편, 이와 같은 내용의 서비스를 새롭게 지원한다고 17일(목) 밝혔다.
 
<모바일 오픈, 입소대기신청·우리동네 보육반장 및 각종 육아정보 간편히 이용>
 
개편으로 달라진 점은 우선 모바일 서비스 오픈이다.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은 물론 기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꼼꼼 육아정보, 보육 관련 공지사항 등 각종 육아 정보들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에게 실시간 질문도 가능해졌다. 기존엔 120 다산콜을 거쳐 보육반장과 연결이 돼 시간 제약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궁금한 게 있을 때 바로 질문을 올리면 보육반장이 보고 답변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어린이집 제출서류 등록 기능 ▴어린이집 지도 분포도 ▴보육교사 소통방 ▴대체교사 지원사업 지원 시스템이 추가됐다.
 
<일일이 제출하던 서류→포털에 한 번 등록으로 간소화, 시간·금전적 불편 해소>
 
어린이집 제출서류 등록 기능은 앞서 시가 발표한 시민·이용자 중심의‘민원서비스 10계명’의 하나이기도 하다. 현재 어린이집 입소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아동 1명당 신청하는 어린이집 수는 평균 3~10개.
 
이때 우선순위를 증명하기 위해 일일이 장애인등록증, 복지카드, 한부모가족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들을 해당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했다면, 이제는 보육포털에 한 번만 서류를 올리면 입소대기 신청한 모든 어린이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 입소대기자가 10만여 명으로 1개 어린이집에 최소 평균 2개 서류×3개 어린이집에 제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절약되는 예산은 7억 5천만 원에 이른다.
 
<어린이집 지도 분포도 구축, 우리집 주변 어린이집 위치·현황 한눈에 파악>
 
어린이집 지도 분포도는 학부모들이 집 주변 어린이집의 위치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한 서비스다. 기존엔 어린이집 시설별로 지도에서 위치를 파악하는 것만 가능했다. 보육포털 내 <우리집 주변 어린이집 찾기>에서 지역을 선택하면 집 근처 어린이집 분포도와 어린이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는 시가 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정책을 수립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 종사자 커뮤니티 ‘보육교사 소통방’ 개설, 전문성 증진 정보 교류 등>
 
보육포털엔 보육 종사자들 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보육교사 소통방’도 구축됐다. 보육교사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전문성 증진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자,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법적지원서비스나 건강·심리 상담 등 각종 애로사항들을 상담 및 지원 받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각종 지원서비스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한다. 또, 서울시는 소통방을 통해 보육 종사자의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보육정책에 신속하게 반영 할 수 있게 됐다.
 
<대체교사 지원사업, 기존 전화와 수기 선정→전산화...수월한 운영>
 
기존 전화와 수기로 대체교사와 어린이집을 선정하던 대체교사 지원사업도 전산화해 대체교사 지원사업이 수월하게 운영되도록 했다.
 
<시스템 보안 강화, 일반 사용자는 I-PIN, 보육 종사자는 공인인증서 접속>
 
서울시는 보육포털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면서 정보 보안도 강화했다. 핵심적으로 이용 시민들의 정보 보호를 위해 기존 주민등록번호 등 간단한 실명인증 절차로 접속하도록 했던 것을 앞으로는 주민등록번호 기재가 필요 없는 아이핀(I-Pin)을 이용해야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어린이집의 경우 현재 회원 가입으로 접속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공인인증서로 접속을 하도록 했다.
 
단, 모든 어린이집이 공인인증을 발급할 때까지는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방식도 병행한다.
 
또한, 서울시 보육포털시스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웹 접근성 준수, 새로운 OS 호환(윈도우 8버젼, 크롬 등) 및 다양한 브라우저 접근성 제공은 물론 프로그램 언어를 보안 코딩 및 검증이 가능한 전자정부프레임워크기반으로 전면 재구축 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서울시 보육포털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시민 접근성 및 편의를 향상 시켰다”며 “특히 보육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서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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