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형 투스카니 중국 시장을 잡아라”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24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광저우 국제자동차공업전람회에 신형 투스카니(현지명 쿠페)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중국 자동차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투스카니는 중국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가 많아 인해 올 상반기까지 총 2,721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번 신형 투스카니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의 5,494대 보다 대폭 판매가 신장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형 투스카니 외에 이번 전람회에서 선보인 미래형 다목적 컨셉트카인 HED-1은 4인용 소형 MPV(Multi Purpose Vehicle)로 1,600cc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LED 램프류, 다기능 테일게이트, 커튼/무릎 에어백 등 여성고객들에게 어필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승객의 안전을 위한 사양을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투스카니의 성공에 이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신형 투스카니를 중국시장에 투입,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456평 규모의 독자 부스에 이번에 새로 선보인 신형 투스카니를 비롯, 중국 내 베스트셀러카인 아반떼XD와 쏘나타, 투싼, 에쿠스 리무진 등 총 14대의 승용차와 컨셉카인 HED-1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