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선불카드 한도액 5000元 미만 규정

[2014-07-24, 07:53:10]
최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회원카드와 충전식 선불카드가 다양해 지면서 이로 인해 불거지는 분쟁 또한 증가일로에 있다. 가령, 선불카드로 소비했으나, 관련업체가 문을 닫아버리면 소비자들은 망연자실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소비자권익보호 조례 수정안’이 지방입법화 되면 이같은 상황이 사라질 전망이다.

신민왕(新民网)은 22일 상하이시 인민대표상무위원회 심의에 제출된 ‘상하이시 소비자권익보호조례수정안(초안)’을 토대로 “상하이시가 지방입법을 통해 기명식 선불카드의 1회 한도액을 5000위안 미만, 무기명카드의 유효기간은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선불카드 자금총액과 사용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초안’에 따르면, 사업자는 선수금 방식으로 제공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선수금 총액이 1000위안 이상인 경우, 반드시 소비자와 서면계약서를 체결하고, 영업장, 연락방식, 상품 혹은 서비스의 수량 및 품질, 가격, 비용, 이행기한과 방식, 안전주의사항 및 위험경고, 애프터서비스, 민사책임, 쟁의해결방안 등의 사항을 명확히 수립해야 한다. 또한 사업자는 계약 및 관련자료 등을 계약이행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최소 2년까지 보관해야 한다.

이밖에도 사업자는 선수금 방식으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선불카드 발행(다용도 선불카드 제외)과 관련해 기명카드의 1회 한도는 5000위안을 초과해선 안되고, 무기명카드의 1회 한도는 1000위안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기명카드는 유효기간을 두지 않되, 무기명카드의 유효기간은 3년 이상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카드발급 사업자는 상업은행에서 선불카드자금 예탁계좌를 개설하고, 예탁은행과 자금예탁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영업장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불카드 자금총액과 사용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선불카드 자금은 오직 카드발행 사업자의 주력사업에만 사용되어야 하고, 부동산, 주식, 증권 등의 투자 및 대출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7.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10.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3.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4.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5.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6.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7.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8.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9.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10.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