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秦影院, 이틀 연속 반값에 관람가능
상하이 지역 영화관이 관람객 유도를 위한 새 묘안을 내놓았다. 15일 国秦影院은 화요일에 이어 수요일에도 반값에 관람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国秦影院은 지난해 6월 중국영화제작협회 등이 권유한 티켓 할인(周二为半价日)을 상하이 최초로 실행에 옮긴 곳이기도 하다. 国秦影院 陈 총경리는 “수요일 할인을 처음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백명이 늘었지만 수익은 오히려 3만위엔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반년간 화요일 관람객수가 24% 늘고, 매표 수익이 8% 오르는 등 장기적으로 관객과 영화관에게 다 함께 이득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 영화전문가도 国秦影院의 조치가 타 영화관으로 확산되면 당장 영화 관객 층을 넓히는 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상하이시 영화관들은 화요일엔 티켓을 20~5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14일은 발렌타인데이임을 감안, 예외적으로 하루 미루어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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