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영화제’ 9월 10일~17일 상하이 개최
8월 27일 베이징서 개막… 개막작 ‘표적’
한국영화 10편이 중국 관객들을 만난다. ‘2014 한국영화제’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8월 27일 베이징에서 개막해 내달 10일부터 1주일간 상하이 광다밍극장(大光明影院)에서 한국영화 1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한•중 영화공동제작 협정 체결을 기념하고 중국 관객에게 더욱 다양한 한국영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중국 관객뿐 아니라 상하이 교민들은 ‘표적’, ‘피끓는 청춘’, ‘감기’, ‘파파로티’, ‘연애의 온도’, ‘타워’, ‘내가 살인범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스파이’,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총 10편의 한국영화를 상하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14 한국영화제 개막작 '표적' |
8월 27일부터 9월3일까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서 9월10일부터 17일까지 총 15일 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주최하고,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전영국, 주중한국문화원, CJ E&M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중국 영화제는 2010년부터 중국과 한국으로 오가며 격년제로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27일 베이징 CGV인디고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개막작인 ‘표적’의 창(윤홍승) 감독, 김지훈 감독(‘타워’), 한동욱 감독(‘남자가 사랑할 때’), 윤종찬 감독(‘파파로티’)도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또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인 한국배우 장근석과 중국 배우 바이바이허(白百何)가 참석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상영기간: 9월 10일~17일
-상영장소: 上海大光明影院
静安区南京西路216号(近黄河路)
-문의: 021)6327-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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