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제14대 집행부 출범식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하 한국상회)가 지난 17일 제14대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양 총영사와 이우, 항주, 무석 등 지역 한국상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 김종훈 신임회장은 "지난 13대까지 한국상회가 쌓아온 전통과 업적을 바탕으로 한층 높아진 교민 사회의 수준에 걸맞는 한국상회로 거듭나겠다"며 "제14대 집행부는 조직의 확대개편과 더불어 분과를 세분화하여 회원사와 교민에게 더욱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종산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한국상회에 보내준 회원사 및 교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김종훈 신임회장을 필두로 한 14대 집행부 또한 기업과 교민의 위상을 드높이며, 상하이에서 `제2의 한국'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14대 한국상회를 이끌어 나갈 집행부를 소개하고 앞으로 한국상회가 지향해 나갈 방향에 대해 허물없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와 봉사를 통한 화합과 단결'을 모토로 내세운 제14대 집행부는 한국인의 위상 제고, 조직 활성화를 통한 봉사기회 확대, 회원사 가입률 및 회비 납부율 제고를 통한 재정 확보 등을 중점 추진 역점 사업으로 정했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