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소형차 적극 장려 방안 추진

[2006-02-07, 10:38:09] 상하이저널
중국 당국은 일부 도로에 소형차가 진입을 금지하거나, 고속도로에서 1차선 사용을 제한하는 등 소형차 사용에 불리하게 돼 있는 교통정책을 재검토해 폐지할 방침이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건설부, 공안부, 재정부, 감찰부, 국가환경보호총국 등 5개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올 3월까지 배기량이 적은 소형차 운행을 제한하는 규정들을 폐지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들 6개 정부기관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소형차 기술표준을 정비해 안전성을 높이고 연료소모량과 배기가스를 줄이는 등 소형차산업 발전정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현재 상하이시의 경우 배기량 1천3백㏄ 이하 차량이 오전 7시~저녁 9시 사이에 도심 고가도로 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의 여러 지방 정부들도 배기가스와 소음이 많고 안전성이 낮으며 외형이 조잡하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도로교통관리 및 택시 등의 차량을 교체할 때 소형차로 바꾸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 같은 소형차 제한 정책과 함께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사회의 특성 등으로 인해 소형차 시장은 그 동안 활기를 띠지 못했으나 중국 정부는 최근 가파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형차 제한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6개 정부기관은 소형차 사용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앞으로 택시는 배기량이 적은 것으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게 된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지역 각 은행, 주택 자금 대출 상향 움직임 2006.02.07
    최근 중국 대다수 은행이 부동산 대출 수익을 앞당기기 위해 대출 상한선을 조정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행돼오던 ‘주택대출 상한제’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민항구 홍..
  • 지하건축물도 방산세 부과한다 2006.02.07
    지난달 31일 재정부와 세무총국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1일부터 방산세(부동산보유세) 징수 범위 내 지하 주택 구조물에 대해서도 방산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는..
  • 주택시장은 다운, 오피스시장은 업 2006.02.07
    최근 침체된 주택 시장과 달리 오피스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일고 있다. 거시정책의 여파로 주택시장의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는 데 비해 오피스..
  • 乙级 오피스 시장에 수요 몰린다 2006.02.07
    갑급(甲级) 오피스 시장에 몰리던 수요가 을급(乙级)오피스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 동안 상하이 오피스 빌딩 시장은 양분화되어 왔다...
  • 한국 큰손들, 중국 부동산 투자 '관망세’ 2006.02.07
    지난 6일 한국 정부가 원화값 급등이라는 불을 끄기 위해 '국외주택 취득 완전 자유화'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제시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외환시장을 안정시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