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광저우를 잇는 고속철이 개통돼 6시간50분만에 두 도시를 연결하게 된다.
8일 신화망(新华网) 보도에 따르면, 후쿤(沪昆) 고속철 창사(长沙)와 항저우(杭州) 간 승차권 판매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동시에 후쿤고속철 항저우-난창 구간도 오는 10일부터 개통되고 이에 따라, 광저우-상하이 구간도 직행 고속철이 운행하게 된다.
상하이-광저우 고속철 승차권은 이미 판매가 시작됐으며 2등석 좌석 표값이 793위안이다.
후쿤고속철은 동쪽 상하이에서 시작돼 서쪽으로 쿤밍(昆明)에 이르며 상하이, 항저우, 난창(南昌), 창사, 구이양(贵阳), 쿤밍(昆明) 등 6개 도시를 경유한다. 전체 길이는 2264km에 달하며 2016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저우-상하이 구간은 2010년에 개통되고 창사-난창 구간은 올해 9월 개통돼 운영중이다.
오는 10일 후쿤고속철 항저우-난창 구간이 개통되면 창사에서 상하이에 이르는 구간이 모두 연결돼 광저우-상하이도 고속철로 통하게 된다. 이 노선은 광저우에서 출발해 우광고속철(武广高铁) 선로를 따라 창사에 도착후 다시 후쿤고속철 노선으로 상하이에 이르게 된다. 이는 기존 일반열차에 비해 9시간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6시간50분만에 상하이-광저우 두 도시를 잇게 된다.
이밖에 창사-상하이도 기존에 비해 10시간이나 단축돼 4시간 38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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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꼽고 노래들으며 기차타는 건 정말 예술이죠... 광저우 이 기회에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