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 논단]
책, 올해는 몇권 읽으셨나요?
청소년 ‘독서’의 중요성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속에서 ‘책’은 어느덧 옛날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스마트폰, 아이패드, 아이폰 등의 전자기기가 판을 치는 오늘날의 사회 속에서 여가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는 사람이 예전만큼 많진 않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과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끔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 2014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난 1년 동안 책을 얼만큼 읽었는지 한번 돌이켜보자. 나는 올해 책을 몇 권 읽었을까?
독해능력 향상
책은 사람들의 독해 능력을 향상 시켜준다. 이 것은 특히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적용 될 수 있는 점인데, 국어 시험과 같이 지문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경우에는 출제자의 의도와 글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 할 수 있어야 한다. 책을 많이 읽을 수록 숨겨진 의도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 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독서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책을 많이 읽다보면 읽는 속도 또한 자연스럽게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독서는 학생들에게 더더욱 필요한 활동이다.
넓은 시각
독서를 하다보면 생각하는 폭이 넓어진다. 자신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판단력이 생기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남의 입장에서 생각 할 수 있게 되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과 이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어휘력, 글쓰기 능력 향상
책을 많이 읽으면 다양한 작가들의 다양한 문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고급 낱말을 배울 수 있게 되고 새로운 어휘를 습득 할 수 있게 되는데, 이처럼 독서를 통해 배운 팁으로 자신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르 불문한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상상력이 풍부해져 글 쓰기에 필요한 신선한 소재를 생각해 낼 수 있다.
이처럼 마음의 양식이라 불리는 ‘책’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자신에게 필요한 좋은 충고와 조언을 해주는 책도 있고,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책도 있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을 대신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책도 있다.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우리에게, 그리고 전자기기 이용에 지친 우리 몸에게 가끔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줘야 한다. 2015년의 끝에는 많은 사람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양의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고등부 학생기자 정수아(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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