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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한 고등학교 운동장 옆에 생겨난 '자전거 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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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천국이라는 중국답게 폐기된 자전거 수천 대가 한 곳에 가지런히 쌓여 있다. 그런데 이 곳은 중국 한 고등학교 운동장 옆이라 보는 이들의 의문을 샀다.
이 광경은 중국 후난(湖南)성 한 고등학교 운동장과 기숙사 사이에서 목격됐다. 수천 대의 폐기된 자전거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어 소후닷컴 등 언론들은 '자전거 무덤'이란 제목을 단 기사로 23일 소개했다.
이 '자전거 무덤'에 대해 취재한 결과 "이는 그냥 자전거들을 버려둔 것이 아니라, 고물 자전거들을 모아 판 돈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기금을 만들자는 몇몇 학생들의 제안에 따라 생겨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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