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은행, 인터넷뱅킹 암호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사기사건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중국공상은행은 인터넷뱅킹 암호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1일 东方网이 전했다.
이체한도가 높지 않은 일반 인터넷뱅킹 고객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암호카드는 8월1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유효증명서, 인터넷뱅킹을 신청했던 현금카드를 소지하고 공상은행 영업점으로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공상은행 전자은행부 龙春玲 부총경리는 "각 한개의 전자은행 암호카드에는 행렬 형식으로 여러 개 문자열을 새겨 놓았다''고 소개했다.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계좌이체를 하거나 B2C거래 비용 혹은 각종 요금을 지불할 경우 인터넷뱅킹 시스템은 무작위로 한 세트의 암호카드 좌표를 제출한다. 고객은 좌표를 기반으로 카드에서 정확한 암호를 찾아내고 인터넷뱅킹 시스템에 입력한 후 거래를 진행할수 있다. 이 암호는 변경가능한 것으로 매번 입력하는 번호가 서로 달라 거래종료 후 즉시효력을 잃는다.
龙 부총경리는 "인터넷뱅킹 암호카드는 고정된 비밀번호보다 안전하고 이체한도도 높고 기능도 많으며 안정적이고 사용이 편리해 해커공격, 바이러스 등 흔히 발생하는 인터넷뱅킹 위험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은행, 외화구입 영업점 대폭 늘려
자비유학 및 해외여행 붐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지역의 개인 외화구입 업무도 상승 양상을 보이고 있다. 농업은행 상하이지점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중순 기준으로 개인의 외화구입액은 지난 해 동기에 비해 3배 이상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운 외화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개인은 1년에 2만 달러까지 자유로운 외화 구입이 가능해져 이 부문 업무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은행 상하이지점은 업무 수요로 개인 외화 구입업무를 처리하는 영업점을 기존의 20개에서 213개로 늘렸다고 전했다. 외화 종류는 달러, 홍콩달러, 파운드, 싱가포르달러, 일본엔, 캐나다달러, 유로 등을 포함한다.
개인 외화구입 업무 중 자비유학, 반년 미만 해외 연수, 교육 등을 위한 외화구입이 70%를 웃돌았다. 농업은행 관계자는 "구입한 외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단기 외화 재테크 상품을 구입하거나 저축해 둘 것''을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