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자동차 공급과잉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중국정부가 폐차처리를 위한 자동차 회수처리정책을 내놓았다고 코트라(KOTRA)가 20일 전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 중국 환경보호총국은 ‘자동차제품 회수이용기술정책을 공동 발표해 2010년부터 자동차 업체와 수입차 판매업체는 자사가 판매한 자동차와 부품, 포장용 제품을 직접 회수하거나 관련기구・기업에 위탁해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이 ‘기술정책’을 2010년까지 점진적으로 실시하며, 앞으로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자동차제품 재활용률이 규정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제품출시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