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중국 정부의 잇따른 긴축 조치에 힘입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10% 수준이 될 것으로 중국 상무부가 전망했다. 중국 상무부는 4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올 한 해 공장.부동산 등 고정자산 투자의 성장이 약 25%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앞서 중국의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에 비해 29.8%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에 힘입어 경제성장률도 10.9%로 확대됐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9.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