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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서 마케팅 필수요소로

[2015-03-06, 10:47:34] 상하이저널
중국의 온라인쇼핑시장이 불어나면서 블로그(博客)가 현지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필수요소로 떠올랐다. 
중국온라인데이터센터(CNNIC)의 ‘인터넷 발전현황통계’에 따르면 중국내 인터넷 사용자는 6억49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29세 사용자가 31.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사용자는 7894만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반기 중에만 1465만명이 증가했다. 페이팔에 따르면 중국 해외 직구족 하이타오(海淘)족은 이미 18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8년까지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블로그 사용자는 1억896만명으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으며 인터넷사이트 사용 관련 부문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블로그는 중국에서 이미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표현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에 의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사이트에 접속을 할 수 없으며 인터넷 정보가 검열받는 상황에서 웨이보(微博)와 블로그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 쇼핑객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가장 많이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블로그가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블로그 포니 신드롬은 메이크업 강좌 포스팅을 연재하며, 4권의 중국판 메이크업 책을 발간한 포니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손잡고 '미박스(MemeBox)' 선보였다.
 
웨이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블로거를 내세워 상품후기를 공유하고 중국 요쿠 사이트에 4인 4색 무료메이크업 강좌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 뷰티화장품 브랜드상품의 홍보를 비롯해 배송과 결제까지 하며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1년이 채 되지않아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파워 블로거의 글은 상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호의적 반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파워 블로거 나이차마오(?茶猫)의 경우 블로그 운영뿐만 아니라, 여성잡지의 뷰티 전문가로 화장품 추천 관련 기사를 싣고 있다.


기사 저작권 ⓒ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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