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시진핑 딸’ 하버드대 졸업 사진 인터넷에 떴다

[2015-03-12, 16:53:24] 상하이저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외동딸 시밍쩌(習明澤ㆍ23)의 미국 하버드대 졸업 사진이 공개됐다.
 
 
시밍쩌가 지난해 하버드대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지며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인터넷에 ‘시밍쩌, 하버드대 때’라는 제목의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중국어신문 다지위안은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에 공개된 사진은 시밍쩌의 어린시절 것 밖에 없다. 이십대 시밍쩌의 모습에 관심이 큰 가운데 전에도 시밍쩌 사진이라며 인터넷에 올라왔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번 사진 속 여성이 시진핑 주석과 더 많이 닮은 모습이다.
 
시밍쩌는 항저우외국어학교를 다니다 2008년 명문 저장대에 입학했으며 2010년 5월 미국 하버드대 본과에 들어갔다.
앞서 한 언론은 데이비드라는 이름의 하버드대 교수를 인용해 “중국인 경호원이 시밍쩌를 24시간 따라 다니고 미 연방수사국(FBI)도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밍쩌가 하버드대에서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고 취미는 패션과 독서”라고 공개했다.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ㆍ전인대와 정협)가 한창인 가운데 중국 전문가인 에즈라 보겔 미국 하버드대 명예교수가 미국의 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밍쩌가 작년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히면서 시밍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보겔 명예교수는 시밍쩌가 하버드대 유학 기간 특별 대우를 받지 않고 간섭도 받지 않은 채 일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서 말했다.
 
그는 “특수한 배경을 지낸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받고 처신해야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면서 고(故)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도 하버드대에서 이같이 공부하고 생활했다고 사례로 들었다.
 
보겔 명예교수는 지난 2000년 퇴직했기 때문에 시밍쩌를 가르친 적이 없다. 시밍쩌가 수업을 들은 한 하버드대 교수는 ‘그가 좋은 학생이었냐’는 질문에는 언급을 회피했다.
 
 


기사 저작권 ⓒ 헤럴드경제 한희라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eduti 2015.03.16, 08:34:19
    수정 삭제

    앗. 사진이 달라도 너무 다른데...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황갑선 대표의 ' 바닥을 치고 일어서라' 2015.03.17
    [신간안내] 중국에서 10년째 교육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황갑선 코리나교연(주) 대표가 대기업 직장에서 뛰어나와 개인사업자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스토리를 담담하게..
  • 연세대 2015학년도 후기 재외국민 전형 모집요강.. hot 2015.03.14
    전형방법 : 중•고교 성적(고교 성적을 중심으로 중학교 성적을 참고함), 자기소개서, 해외수학기간, 기타 자료(해외고교 표준화학력평가 자료, 추천서, 수상경력,...
  • 옌안동루터널 푸동-푸시방향 14일부터 통행금지 hot 2015.03.13
    상하이의 푸동(浦东)과 푸시(浦西)를 이어주는 월강터널인 옌안동로터널(延安东路隧道)이 오는 14일부터 대규모 공사에 들어간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가 보도했다. 이..
  • 상하이 벚꽃축제, 8개 공원 공동개최 hot [1] 2015.03.13
    3월의 봄날, 벚꽃 감상 시기가 찾아왔다. 가까이는 상하이 꾸춘공원(顾村公园)의 당일 여행, 멀리는 일본으로의 벚꽃 여행, 봄이 오면 어김없이 벚꽃 관광객들의 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5.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6.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7.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10.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경제

  1.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2.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3.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4.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5.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6.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
  7. 中 택배사, ‘618’ 업고 5월 물..
  8.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9.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10.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사회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5.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6.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7.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8.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9.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10.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4.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5.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6.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