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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국경도 장애도 없어요”

[2015-03-20, 16:26:09]

박창주 부회장이 이지아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한식품협회 안태호 회장, 박창주 부회장, 이지아이 탕타오(唐涛) 공동설립자, 사회를 본 바오잉주(董莹朱) 자원봉사자
박창주 부회장이 이지아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한식품협회 안태호 회장, 박창주 부회장, 이지아이 탕타오(唐涛) 공동설립자, 사회를 본 바오잉주(董莹朱) 자원봉사자

 

한식품협회•一加一 기부 교류행사 열려

한 사람의 날개짓이 교민사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상하이 화동 한식품발전협의회(이하 한식품협회)와 중국 장애인 공익단체 이지아이(一加一) 간의 기부 교류 행사가 지난 17일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식품협회 박창주 CSR 부문 부회장(마블타운 대표)가 외국인 최초로 이지아이의 고문으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마블타운은 올해 1월부터 매출의 1%를 이지아이에 기부해오고 있다. 이에 한식품협회는 박 부회장의 뜻에 동참해 협회차원의 기부활동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학식품협회 안태호 회장은 “박 부회장이 키운 작은 애심(爱心)활동의 공이 이제 협회로 넘어왔다. 앞으로 분기별 1회씩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꾸준히 교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2호 기부자는 내가 될 것”이라고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지아이의 탕타오(唐涛) 공동설립자는 “이 만남이 하늘의 선물처럼 감사하다. 향후 한식품협회와 많은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식품협회는 △릴레이 매출 기부 회원사 모집 △정기 바자회 진행(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장애인 우대(음료 무료, 할인혜택 제공 등) 동참 회원사 모집 △장애인 대상 한국문화 전파 기회 마련 △이지아이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자립 지원 카페(么么+), 라면관 등 비즈니스 모델 교류 등을 향후 계획으로 발표했다.

이지아이는 기부에 동참하는 회원사에게 현판 수여와 웨이신(微信) 페이지에 업체명단 게시 등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지아이의 명가수로 통하는 와와제제(娃娃姐姐)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이지아이의 명가수로 통하는 와와제제(娃娃姐姐)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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