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중국 상하이의 식음료 업계의 통합으로 중국 최대 식음료 기업인 '광명식품(光明食品)'이 탄생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광명식품은 상하이연당(上海烟糖集)과 광명유업(光明乳業) 등 5개 식음료 업체들이 합쳐진 새로운 기업이다.
신문은 광명식품의 총 자산이 458억위안(56억3000만달러)으로 추정되고, 연간 매출은 406억위안(50억8000만달러)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업의 왕 종난 대표는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광명식품이 현대적 농법과 식품 가공, 유통을 모두 포함하는 도매 식품 업계의 중심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광명식품이 국영 기업들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