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浦西지역의 쇼핑, 오락 중심 徐家汇 지하철 1,9,11호선 쉬자후이역

[2015-05-23, 08:00:57] 상하이저널
[지하철역에서 놀자]
浦西지역의 쇼핑, 오락 중심 徐家汇
지하철 1,9,11호선 쉬자후이역
 
쉬자후이(徐家汇)는 상하이시의 십대 상업 중심구 중 하나로 번화한 거리와 높은 쇼핑시설 밀집도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쉬자후이 지역의 이름은 명나라 때 이 지역에서 농업실험에 몰두하던 저명한 학자 서광계의 후예들이 모여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때부터 번영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상업중심에 이르게 됐다. 비록 쉬자후이가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주로 판매하는 대형 백화점이 많기로 소문이 나있지만 청소년들이적은 돈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놀거리도 즐비하다.
 
허쉬 초콜릿 월드
미국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인 허쉬 초콜릿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허쉬 초콜릿만 판매하는 전문점답게 타 판매처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맛과 종류의 허쉬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허쉬 초콜릿 월드만의 파격적인 할인 행사도 자주 열리는 편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동화세계에 온 기분이 날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이 곳에서 산 맛있는 초콜릿들은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카페는 바쁜 주말에도 비교적 한산하고 조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카페의 벽에는 허시 초콜릿의 흥미로운 역사와 허쉬 브랜드 제품들이 장식되어 있으며 카페의 한 편에는 직접 제과과정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제과시설도 마련돼있다. 평소에 허시 초콜릿을 좋아하고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꼭 들려볼만한 장소다.

· 주소: 徐汇区肇嘉浜路1111号(美罗城1~2楼)
 
허쉬초콜릿월드
허쉬초콜릿월드
 
허쉬초콜릿월드
허쉬초콜릿월드
 
 
강후이광장(港汇广场)
쉬자후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백화점 강후이 광장(港汇广场 그랜드 게이트웨이). 강후이 광장은 쇼핑뿐만 아니라 책, 영화, 식사에서부터 사무실, 주거공간까지 포함하고 있는 대형 복합 건물이다. 가운데에 원형 유리지붕으로 된 돔과 그 옆을 둘러싼 51층 높이의 쌍둥이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돔은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6층까지 백화점으로 되어 있다.

강후이 광장은 지하철역과 지하 1층 백화점이 서로 연결돼 있다. 강후이 광장은 쉬자후이의 최대 규모의 백화점답게 4000평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에서 춘절이 다가올 때에는 4000평의 건물 내부를 다 채우고도 남을 법한 걸린다. 또한 규모가 넓은 만큼 의류 브랜드나 식당 등등이 눈에 셀수 없이 많다. 최근에 배우 송승헌씨가 우리나라 의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강후이 광장에 입점행사에 참석을 해 많은 상하이 시민들이 몰렸다고 한다. 이 외에도 그랜드 게이트웨이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이 다가오면, 밤에 조명으로 거리를 비추고 시민들의 눈을 호강시켜 준다거나, 밝은 조명 등으로 분위기를 살린다.

· 주소: 徐汇区虹桥路1号 
 
港汇广场
港汇广场
 
港汇广场
港汇广场
 
港汇广场
港汇广场
 
쉬자후이 장서각(徐家汇 藏书楼)
쉬자후이 장서각은 1847년에 지어진 건물로 상하이 최초의 근대식 도서관이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걸맞게 쉬자후이 장서각이 보유중인 외국 문헌은 56만권에 달한다. 1956년 상하이 도서관과 합병된 후 쉬자후이 장서각은 1950년대 이전 외국문헌을 주로 소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건축물은 1994년 상하이 정부에 의해 상하이 우수 역사 건축물로 지정되었다.

쉬자후이 장서각은 동양의 서구화와 서양의 동양화를 동시에 보여주는 문화적 교류의 축소판이라고 일컬어진다. 특히 1867년에 건축된 북쪽 건물은 벽돌과 목재로 이루어진 구조물로 중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융합되어있다. 1층은 중국 문헌을 소장하며 유명한 ‘천일각(天一阁)’의 형식을 모방하는데 비해 2층은 서양 문헌을 소장하며 바티칸 시국의 도서관 양식을 볼 수 있다. 남쪽 건물은 예수회가 소유하고 있던 건물로 외랑식 건축양식이 특징이다.
 
쉬자후이 장서각 1층은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관이다. 전시홀에는 특색이 있는 문헌들이 전시되어있고 가끔 각종 소형 전람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2층은 독자들을 위한 독서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자료복사, 검색, 참고 등을 위한 아이패드도 제공된다. 쉬자후이 장서각은 매주 토요일 2시부터 4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다. 하루 관람 정원은 80명이고 관람비는 무료다. 장서 보존을 위해 한 번에 10명씩 15분 관람을 허용하고 있다. 이 시간내엔 진열실, 독서실, 대장경을 구경할 수 있다. 중국의 역사와 서구화의 영항을 몸소 느껴보고 싶다면 꼭 가 볼만한 곳이다.

· 입장료: 무료
· 개방시간: 월~토 9:00~17:00(일, 법정공휴일 휴관)
· 주소: 徐汇区漕溪北路80号
 
徐家汇 藏书楼
徐家汇 藏书楼
 
徐家汇 藏书楼
徐家汇 藏书楼
 

쉬자후이이톈주자오탕(徐家汇天主教堂)
지하철 쉬자후이역 3번 출구로 내리면 바로 옆에 위치되어 있다. 상하이에 사는 천주교인이라면 한번쯤은 방문해야 하는 성당이다.

쉬자후이 성당은 한자로 ‘徐家汇’ 성당이라고 쓰인다. ‘성모가 하늘의 어머니(圣母为天主之母之堂)’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혀졌다. 하지만 서가회 성당의 공식이름은 ‘성이냐시오 성당’이다. 외곽을 보면, 정면은 십자가형으로, 대문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주변에는 각종 꽃들로 더 조화롭게 이루고 있다. 그 외에도 성당 옆에는 수도원, 박물관, 도서관, 천문대, 성모마리아 건물, 유아원 등등의 건물들이 건립되어있다.
 
성당안쪽에는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이는 것은 성모마리아상; 성모마리아가 아기를 안고있는 상이다. 이 상과 거의 모든 제단은 1919년 부활절 전에 프랑스 파리에서 가져왔다. 미사 때에는 중국인 신부가 와서 미사를 지내고, 그 옆에는 성가대가 자리잡고 있다.
 
徐家汇天主教堂
徐家汇天主教堂
 
徐家汇天主教堂
徐家汇天主教堂
 
<쉬자후이 성당 내부 방문 시 주의할 몇 가지>
• 민소매나 짧은 바지나 슬리퍼 등등 성당에 들어서기에 부적합한 의상이 착용되어 있으면 성당에 들어가질 못한다.
• 옷은 깨끗해야 되며, 미사를 지낼 때에는 모자는 벗어야 된다.
• 성당 안에서는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큰소리로 얘기하면 안돼고, 전자기기는 무음으로 설정이 되어있어야한다.
• 사진 촬영이나 녹화 금지.
만약에 위 사항에 부합되지 않으면 안내원이나 경비가 막을수도 있으니 항상 참고해야 한다.

쉬자후이 천주교 성당은 중국 최초의 서양건축방식으로 만든 성당이다. 중국에서는 4번째로 큰 성당이기도 하다. 19세기에 로마식 성당을 허물고 그 위에 1906년 건축을 시작하여 1910년 완공. 당시 상하이 최고의 건축팀 도드윌(Dodwill)이 설계하고 프랑스상하이건축회사가 건축했다. 쉬자후이 성당은 한국 천주교와도 인연이 깊다.  이 성당은 한국 최초의 신부님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사제 서품 받으신 최양업 신부님께서 사제 서품을 받으신 성당이라고 한다.
 
1840년도에 아편 전쟁이후, 서양의 문화나 종교가 급속도로 상해 전체에 퍼진 것. 따라서 상하이에서의 서양 종교가 급성장할수 있었던 중요한 계기이다. 1847년도에 중국 예수회 난거루(南格路) 신부가 상하이 쉬자후이 싱졘 천주교 성당에 발탁되었다.
· 주소: 徐汇区蒲西路158号.
· 연락처: 021)6438-2595
 
▷ 학생기자 이재환 (SAS 11), 김상규(화동사대2부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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