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푸젠성(福建省) 장러현(将乐县)에 사는 한 학부형이 중국 한 사이트에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사진을 올렸다. 사연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네티즌 ‘七月U’의 아들은 유치원에서 돌아 온후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저녁 때 목욕을 시키던 중 아이가 크게 울면서 귀가 아프다고 소리를 질렀다. 목욕을 시키던 아빠는 아이의 귀를 살펴 보고 깜짝 놀랐다. 아이 귓바퀴에 제본용 스테이플러에 들어가는 심이 박혀 있던 것이다.
푸젠성 산밍시(三明市) 이슈(艺术)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피해 아동은 유치원 교사 란(兰)모씨를 가해자로 지목했다. 기사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상상할 수 없는 교사의 행위에 강한 분노를 표시하며 아동학대는 법을 개정해서라도 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