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시고 맵고 짜고 그러나 신선하고 향기롭다" 쑤안라탕(酸辣汤)

[2006-08-15, 00:06:09] 상하이저널
쓰촨 요리는 대체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다. 물론 맵지 않을까봐 두려워한다는 쓰촨인의 요리 명성답게 한국인에게는 너무 매운 요리가 많기도 하지만 말이다. 사천요리의 특징은 양념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맛이 다양하고 변화가 많다.

쓰촨 사람들은 고추, 후추, 산초, 콩짜개 된장, 식초, 설탕으로 맛을 내기 좋아하며 이들을 일정한 비율로 맞추면 위샹(鱼香), 가정 요리 맛, 신맛, 매운맛, 이상한 맛 등 23여 가지 맛으로 변화된다. 이 중 13가지는 매운맛과 연관되며 모든 맛은 진하고 순수해 '일채일미, 백채백미(一菜一味,百菜百味)'로 불리운다. 요리의 종류도 但但面, 酸辣汤, 红油抄手, 烫面油糕, 鸡丝凉面 등으로 다종다양하다.

쑤안라탕은 시고 맵고 짜고 신선하고 향기로운 것이 특징이다. 잘게 썬 돼지고기, 두부, 죽순 등을 넣어 만든 쑤안라탕을 식후에 마시면 술이 깨고 중국요리의 느끼한 맛을 제거하고 상큼한 맛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소화도 도와 중국사람들은 입맛이 없을 때 흔히 쑤안라탕을 먹는다. 게다가 쑤안라탕 조리법도 간단하고 먹기에도 편리하여 색상이든 맛이든 간편성이든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쑤안라탕 만들기
재료: 두부 30g, 찢은 닭고기(혹은 햄), 표고버섯, 잘게 썬 익은 살코기, 불린 해삼, 불린 오징어 각각 15g, 달걀 한 개, 전분가루 25g, 잘게 썬 파 3g, 간장 10g, 돼지기름 30g, 조미료, 후춧가루 각 1g, 중국 식초 6g, 소금 5g, 닭국 750g

조리법:
1. 두부, 표고버섯, 해삼, 오징어를 가늘게 썰고 준비해 둔 닭고기와 살코기와 함께 냄비에 넣는다. 여기에 닭국, 소금, 조미료, 간장을 넣고 센 불로 끓인다.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 전분을 푼 물을 살짝 풀어서 농도를 맞추고 작은 불로 바꾼 다음 달걀을 풀어준다.
2. 후춧가루, 중국 식초, 잘게 썬 파와 돼지기름을 그릇에 넣어 둔다. 달걀이 퍼지면서 익으면 다시 센 불로 조절하고 한소끔 끓은 후 그릇에 부어 넣는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8.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5.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6.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7.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8.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