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맥도널드 정유사에 '구애'

[2006-08-17, 03:05:00] 상하이저널
[매일경제]
'맥도널드가 정유회사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가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펴 고 있다.

그리고 그 확장 전략의 핵심에는 중국 최대의 정유회사인 사이노펙(中國石化)이 있 다.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4일 "자동차를 타고 햄버거를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 루' 매장 맥도널드 4호점과 5호점이 연말까지 저장성에서 문을 연다"며 "중국에 ' 마이카' 시대가 열리면서 맥도널드가 이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는 미국과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아직 중국에 서는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수백만 명의 자가용 구입 소비자들이 생겨났고 , 이들은 물론 자가용을 보유한 가족들 역시 패스트푸드의 주 소비층이기도 하다는 것이 맥도널드의 분석이다.

맥도널드 항저우 법인의 제프리 쉬왈츠 CEO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그야말로 중국 맥도널드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며 "8월중에는 저장성 저우산에 중국 내에서 네 번째 점포가, 연말까지는 항저우에 다섯 번째 점포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전역에 770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맥도널드는 앞으로 매년 100여 개의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중 상당수가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꾸며질 예정 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를 위해 맥도널드는 최근 중국 최대의 정유업체인 사이노펙과 협약식을 맺었다.

양사는 앞으로 중국 전역에 있는 사이노펙의 3만여 개 주요소를 활용해 공동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사이노펙은 점포가 들어설 만한 용지를 제공하고 맥도널드 는 점포를 운영하는 식의 협력이다.

한편 중국에서 4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FC는 향후 3년 내에 점포 수를 1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1987년 중국에서 첫 점포를 열었던 KFC는 현재 일반 매장 1200여 개를 중국에서 운 영하고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태풍 사오마이 사망자 319명(종합) 2006.08.17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 동.남부를 강타한 제8호 태풍 사오마이로 인한 15일 현재의 사망자는 319명으로 집계됐으나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 中, 외국인직접투자 2개월연속 감소 2006.08.17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는 15일 올 들어 7월까지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
  • 中 최대 저우산어장, 남획.오염으로 파괴 2006.08.17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 최대의 어장이자 수년 전까지 세계 4대 근해(近海)어장의 하나로 손꼽히던 동중국해 '저우산(舟山)어장'이 어족자원 남획..
  • 中 철강가격 6개월만에 첫 하락..공급과잉 2006.08.17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7월 중국 철강가격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6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7월 철강가격이 6월..
  • 中 7월 도시 주택가격 5.7% 상승..선전 최고 2006.08.17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중국 주요도시의 7월 주택가격이 전년동기대비 평균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남부의 선전시가 13.6%로 70개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5.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6.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7.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8.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9.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10.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