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에이컴메이트, 중국 유아용품시장 'K-베이비'로 휩쓴다

[2015-09-24, 10:36:43] 상하이저널

알리바바티몰(tmall) 영∙유아 카테고리 거래액 작년 대비 31% 증가
에이컴메이트, 국내 영∙유아 기업 신속한 중국진출 도와

 

내수침체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던 국내 영·유아 업계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빠빠후이라이러(爸爸回来了)‘가 인기를 끄는 등 ‘한류 육아’에 대한 중국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국산 영·유아 브랜드 선호현상과 제품 구매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티몰(tmall) 공식 파트너사인 에이컴메이트(대표 강철용)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티몰 내 영·유아(母婴) 카테고리 거래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영·유아 전체시장 거래액은 548억8,000만 위안(10조1천억 원)으로 2014년 344억8,600만 위안(6조3천억 원)보다 약 3조8천억 원 늘어났다. 그 중 알리바바티몰 2015년 상반기 영·유아(母婴) 카테고리 총 거래액은 265억8,200만 위안(4조9천억 원)으로 전체시장 48.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15. 8. 11 기준)

 

이는 중국산 영·유아 용품 다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중국산 품질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되면서 아이에게 안전한 제품을 구입하려는 중국 부모들의 모성본능이 한국 영·유아 용품을 역직구하는 현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장된 품질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국산 영·유아 용품의 상품경쟁력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에이컴메이트 송종선 부사장은 “현재 중국 영·유아 시장의 주 타깃인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자) 세대들은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소비를 지향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패션, 화장품에서 시작된 한류가 K-베이비 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이 국내 영·유아 업계 중국진출의 황금기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에이컴메이트는 국내 영·유아 기업들의 신속한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컴메이트는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알리바바’ 뿐만 아니라 중국 검색 포털 사이트 ‘바이두(baidu.com)’, SNS 채널 ‘웨이보(weibo.com)’와의 밀접한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아가방앤컴퍼니, 알로앤루(allo&lugh), 컬리수(curlysue) 등 국내 주요 유·아동 브랜드의 중국 플랫폼 입점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을이 지나는 거리 - 함께 걷기 좋은 상하이 가을.. hot 2015.10.12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듯 한 하늘, 가을이다. 차 한잔 손에 들고 유유자적 산책길 나서기 좋은 상하이의 작은 거리들을 소개한다. 길어봐야 1Km에도 못 미치는...
  • 가을 황홀경, 단풍이 부른다 hot 2015.10.10
    장시 우위안(江西婺源)가을이 깊어갈 수록 우위안의 가을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어 간다. 마을을 중심으로 어느 방향에서 우위안으로 진입하든 수십리에 걸쳐 사람그림자..
  • 가을꽃 대잔치, 향기 따라 떠나요 hot 2015.09.26
    가을이 소리없이 찾아왔다. 청량한 바람에 그윽한 꽃향기가 묻어 폐부 속 깊이 파고드는 가을, 가을꽃의 향연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상하이에서 '가을꽃..
  • 가을 여행에 어울리는 습지공원 4곳 hot 2015.09.25
    시사습지공원(西沙湿地公园)시사습지공원은 상하이에서 유일하게 자연 조석현상과 넓게 펼쳐진 자연습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공원에 들어서면 습지 가운데로 7km로 길..
  • "내 아이 자리가 비좁아서" 노모 트렁크에 태우고.. hot 2015.09.24
    자신의 아들을 뒷좌석에 재우기 위해 노모를 유틸리티 차량 짐칸에 타게 한 아들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23일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의하면, 이 할머니의 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6.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7.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10.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3.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4.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5.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6.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7.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8.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9.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10.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