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택시앱 ‘우버택시’가 8일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정식 입주했다.
중국에 총 63억 위안을 투자한 우버택시는 이미 제반작업을 마치고, 인터넷에약 택시플랫폼 허가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해방망(解放网)은 9일 전했다.
상하이자유무역구에 입주한 우버택시의 회사명은 ‘상하이우보정보기술유한공사(上海雾博信息技术有限公司)’이며, 등록자본금은 21억 위안에 달한다. 우버택시는 미국 이외 유일한 독자기업을 중국에 설립하고, 중국 국내 서비스기계상에서 운영되도록 업무 이전을 마쳤다.
교통부가 제정 중인 ‘인터넷 예약택시 영업서비스관리 잠정방법’에 따라, 우버차이나는 관련 정부부처와의 교류를 통해 관련 자료를 적극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규정이 정식 시행되면 서둘러 관련 허가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우버택시는 지난 2010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4년 만에 37개국 140여 개 도시로 진출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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