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하이방 상하이저널 - "백두산 공항 건설 군사용 아니다"<中기관지>

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백두산 공항 건설 군사용 아니다"<中기관지>

[2006-08-20, 11:43:34]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개발과 관련된 한국 언론의 보도에 침묵하던 중국이 공산주의청년단 기관지를 통해 백두산 공항 건설에 대한 보도를 반박하고 나섰다.

공청단 기관지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발간하는 청년참고(靑年參考)는 19일 일부 한국 언론이 최근 보도한 백두산 공항 건설현장 르포기사와 백두산을 중국 영토화하려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상세히 소개한 뒤 이는 모두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백두산 공항 건설과 관련, 중국 매체들이 공기와 과정, 성격, 용도 등에 대해 자세히 보도한 바 있고 중국공산당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위원회가 운영하는 창바이산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바이산시 신문국이 올려놓은 공항 건설 개요가 게시돼 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확인 결과 "2005년 7월 26일 창바이산 민용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국무원 심의를 통과한 뒤 8월 29일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을 받았다"는 설명이 올라와 있었다.

이어 공항의 성격을 국내 여객노선의 공항이라고 밝히고 3억980만위안을 국가민항총국과 서우두(首都)공항공사가 공동 투자해 건설한 뒤 해당 지방에서 운영을 맡고 민항총국이 관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국가임업국이 같은 해 9월 2일 국가 소유의 임야 146.22㏊의 사용에 동의했다는 설명도 들어 있다.

신문은 관련 기관이 공항의 셩격을 민용이라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일부 한국 언론매체가 '현장의 인부들은 대부분 군복차림'이라고 묘사함으로써 마치 군사용으로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연상되도록 유도했다고 지적했다. 많은 건설현장 인부들이 질기고 때를 덜 타는 카키색의 군복을 즐겨 입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예금ㆍ대출 기준금리 인상..1년만기 0.27%p씩 2006.08.20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8일 과다한 신용대출과 고정자산 투자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4개월 동안에 두번째로 예..
  • 中 신장서 리히터 규모 4.9 지진 발생 2006.08.20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18일 리히터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신장 지진당국이 밝혔다. 지진은 현지 시각..
  • 中 공안, 저명 인권변호사 가오즈성 '구류중' 2006.08.20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 베이징시 공안국은 유명한 인권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42)을 범죄행위에 관련된 혐의로 구류중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8..
  • 중국 완성차·부품 수출 ‘드라이브’ 2006.08.20
    [경향신문] 중국이 자동차 수출에 승부수를 던졌다. 중국 상무부는 17일 상하이와 톈진, 충칭, 창춘, 우한, 샤먼, 우후, 타이저우 등 현재 자동차 제조공장이..
  • 中 예대금리 인상은 심각한 경기 과열 증거 2006.08.2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중국의 예금·대출 금리 인상 결정은 중국 정부가 과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분석했다. 18일(현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5.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6.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7.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8.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9.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10.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