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우리나라 각 산업을 대표하는 7개 브랜드 전시회 홍보를 위한 로드쇼가 25일 오전 중국 상하이(上海) 서교빈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정해수)와 코트라(사장 홍기화)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로드쇼는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전시회를 국제수준의 규모와 지명도를 갖춘 무역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만 개최하다가 이번에 처음 해외에서 개최됐다.
이번 로드쇼는 특히 세계 경제와 아시아 전시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됨으로써 향후 브랜드 전시회의 중국시장 마케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참가업체, 바이어, 관련단체, 언론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7개 브랜드 전시회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각 주최기관이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개별적으로 전시회 홍보행사를 가졌다.
산업자원부가 지정한 2006년 7개 브랜드 전시회는 경향하우징페어(건축환경), 서울국제공작기계전(기계), 대한민국섬유교역전(섬유), 대구국제섬유박람회(섬유),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의료화학), 부산국제모터쇼(자동차), 한국전자전(전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