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는 상하이에 자동차부품 공장을 준공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종합화학은 베이징, 미국 앨라배마에 이어 18일 상하이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종합화학 상하이 공장은 지난해 7월 현지 법인이 설립된 이래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투자금액 1천500만달러를 투입해 4만여㎡의 부지에 GMT 프레스 라인 2개를 갖추고 있다.
GMT는 철과 유사한 강도의 중량이 가볍고 디자인 자유도가 높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첨단 플라스틱 소재로 범퍼, 언더커버, 시트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 원료로 쓰인다.
이번 공장 준공식 행사에는 조창호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 주상하이 총영사관 김양 총영사 및 황민하 코트라 중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