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와 KB인베스트먼트 투자
상하이 13개 직영매장 오픈
유럽 최대의 커피 브랜드인 세가프레도 카페(Segafredo Zanetti Espresso Coffee)가 상하이에 상륙했다. 13개 직영매장을 열고, 포화상태인 단순 커피 일변도의 카페에서 벗어나 대표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에스프레스 바(espresso bar)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가수 빅뱅과 싸이 등이 소속된 한국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양현석대표의 YG group이 전략적인 투자자로 세가프레도에 참여했다. 또 작년 말 한국의 대표은행인 국민은행의 계열투자회사인 KB인베스트먼트를 재무투자자로 확보하는 등 투자자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세가프레도는 상하이를 비롯 다른 중국의 주요 도시들과 홍콩, 한국, 베트남에 이르는 비즈니스 개발에 힘찬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 카페는 파니니나 샐러드, 케이크 등의 콤보로 브런치와 런치를 서브하며, 낮엔 에스프레소 커피 등의 음료와 미국의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디저트 케이크를 비롯한 프리미엄 디저트, 커피와 깔루아 등을 섞은 칵테일음료 등을 판매한다. 밤에는 와인과 맥주 등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의 Bar의 모습이다.
특히, YG 플러스와의 콜라보 매장을 이미 선보이기 시작, 한국의 빅뱅과 싸이 등의 음원과 그들의 피규어와 MD 상품을 대표 케릭터인 ‘크렁크’와 함께하는 차별화된 모습의 복합 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이미 아시아의 프래그십(flagship)으로까지 평가되는 서울의 잠실 매장의 성공과 성장을 모델로 힘입어, 잠시 주춤하는듯한 모습을 보인 상하이의 비즈니스 전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교민들에게 익숙한 홍췐루점은 이러한 투자와 브랜드들의 복합적인 참여들을 바탕으로 어떤 매장보다 더 고급스러운 한류의 느낌과 고객위주의 서비스 카페의 성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교민들의 모임과 미팅, 가벼운 회식 등을 할 수 있는 아늑한 그룹 룸을 비치해 언제든지 함께 모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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