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역대 최대 규모인 ‘상하이 국제등불 축제’가 2월 15일부터 3월 13일까지 상하이 엑스포공원(世博公园)에서 열린다. 이번 상하이 빛의 카니발축제는 기존 어떠한 등불축제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장대한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한다고 중국망(中国网)은 전했다. 상하이 등불축제는 전용면적 13만㎡로 중국 4대 등불제를 모두 합친 규모를 넘어선다.
‘천하 제일의 등불제’로 불리는 이번 행사에는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최고 높이의 ‘손오공’등불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3대 등불축제의 하나로 알려진 ‘프랑스 리옹 등불쇼’도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리옹 등불제는 매년 전세계 400만 명의 관중들이 앞다투어 관람할 정도로 인기다. 이번 상하이 공연에서는 2014년 프랑스 리옹 빛축제의 수상작인 ‘바람의 정령(风之精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마다 설 명절부터 정월 대보름 기간 예원(豫园)에서 등불놀이를 구경하고 중국전통 명절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예원측은 오는 20일 부터 정월 대보름인 22일까지 3일은 유료입장 하도록 했다. 20일, 21일 오후 4시 이후, 22일 2시 이후 입장은 반드시 입장료가 있어야 하고 기타 시간대는 무료 개방된다.
예원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을 경우 입장료 판매도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上海国际魔灯嘉年华沐光之城>
•3월13일까지, 오후 3시30분~9시30분
•입장료: 30~120元
•上海世博公园(浦东新区世博大道1750号)
<豫园灯会>
•2월25일까지
•입장료:
-20일~21일 오후 4시부터
성인 50元, 아동 30元
-22일 오후 2시부터
성인 80元, 아동 50元
-그 외 기간 무료입장
•黄浦区安仁街132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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