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대표 운동선수 전용 제품으로 지정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죽염이 중국에서도 위상을 떨치고 있다.
지난 8월3일 중국 LG생활건강은 중국 국가체육총국과의 후원계약을 통해 2006년부터 2009년 까지 향후 3년간 중국 국가대표 운동선수 전용 제품으로 죽염치약과 죽염비누 등 죽염 제품을 사용하는 국가총국 훈련국 운동선수 전용제품 지정 기자발표회를 가졌다.
소비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LG생활건강이 중국시장에서의 성공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중국 측에 제안하고 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기업에 대한 신뢰를 인정한 중국 측에서 흔쾌히 성사하여 그 배경 또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 날 행사에는 국가체육총국 훈련국 부국장과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명(역도 张正国, 배구 赵蕊蕊) 및 LG생활건강 김재천 법인장, 북경일용화학 중국 파트너 장금강 총경리 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죽염 브랜드 및 관련제품 소개, 국가대표 전용 치약, 비누 인증서 및 후원제품 증서를 전달했다.
브랜드의 전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시장에서 죽염치약이 출시된 이후로 5년 만에 죽염은 대표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치약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8년 북경올림픽 관련 중국 내 스포츠에 관련한 관심이 고조된 상태에서 이를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죽염이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중국의 건강 브랜드로 재정립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당일 행사에서 LG생활건강 중국법인 김재천 법인장은 "중국 국가대표의 건강과 북경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최고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통해 참석한 국가대표 운동선수와 체육계 인사들, 정부관계자 앞에서 죽염이 중국의 국가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떨쳤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