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华西都市报> |
최근 숨겨 둔 비상금을 쥐들에게 뜯겨 버린 한 중국 노인이 은행 직원들의 도움으로 절반의 비상금을 건진 사연이 화제다.
최근 쓰촨(四川) 메이산(眉山) 동포취(东坡区)에 사는 노인 리 씨는 현금 9200위안(한화 164만원)을 모퉁이 벽돌 틈 사이에 숨겨둬 왔다.
지난 18일 돈을 찾으려 보니 현금 100위안 짜리가 갈가리 찢겨진 것을 발견했다. 모두 쥐들의 소행이었다.
놀란 가슴에 리 씨는 찢겨진 돈 조각들을 챙겨 들고 은행을 찾았다.
은행 직원들은 리 씨의 딱한 사연을 듣고는 5시간이 넘도록 100위안 짜리 지폐 조각을 찾아 퍼즐 맞추듯이 일일이 복원시켰다. 결국 3750위안을 복원하는 데 성공해 리 씨에게 건넸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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