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중에 유통시킨 새 100위안권 |
중국에서 2015년판 100위안(1만 7천954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중국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중국중앙(CC)TV 등 관영언론들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에 있는 한 은행이 최근 새 100위안권 위폐 한 장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CCTV는 "이것은 현지 금융기관이 새 100위안권 위폐를 발견한 첫 사례"라고 전하며 위폐 구분 방법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이 위폐가 어떤 경로로 해당 은행에 입금됐는지,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한 새 100위안권의 가장 큰 특징은 정면의 숫자 '100'이 각도에 따라 금색과 녹색으로 달리 보이도록 바뀐 것이다. 이는 위조 방지 기능과 관련이 있다.
이 지폐는 또 숫자 '100'의 금색 문양 때문에 중국 언론과 누리꾼 사이에서는 '럭셔리 금판 위안화'(土豪金版人民幣)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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