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은 30일을 기해 한국, 일본, 싱가포르 및 대만에서 수입되는 비스페놀A(BPA)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착수했다고 중국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자국 업체인 란싱(藍星)화공.신재료유한공사가 제기한 4개국의 BPA에 대한 반덤핑조사 신청을 받아들여 반덤핑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반덤핑조사는 중국의 법률에 따라 1년 이내에 완료되지만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발생할 경우 2008년 2월29일까지 6개월간 연장될 수도 있다.
이번 조사의 대상기간은 2005년 4월1일부터 2006년 3월31일까지다.
BPA는 에폭시 수지와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의 원료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