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 AFP=연합뉴스) 중국은 베이징과 티베트 수도 라사간 칭짱(靑藏)철도를 개통한 데 이어 1일 티베트에서 새 공항을 개항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쓰촨(四川)성 성도인 청두(成都)에서 출발한 첫 항공편이 90분간비행, 티베트 린즈(林芝)의 새 공항에 착륙했다. 새 공항은 라사와 캄도에 이어 티베트의 3번째 공항이다.
중국의 티베트 지배에 반대하는 측에선, 중국의 이러한 티베트 개발이 중국 한족의 대거 티베트 이주를 통해 티베트 자원을 더 쉽게 수탈하고 정치.군사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한다.
티베트는 1950년 중국군의 진주이래 중국의 지배하에 있으며,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인들의 반중 봉기 실패 후 1959년 해외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