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 (연합뉴스) |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시장인 중국에서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7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의 중국 특허청 장쑤심사센터에서 OLED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분야 특허심사관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전무가 OLED 주요 기술을 소개했고 OLED연구팀의 정상훈 수석연구원이 POLED(플라스틱 올레드) 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플라스틱 기반의 P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로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OLED의 장점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설명회는 중국내 특허 출원·등록·보호 등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허경영 차원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강인병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5년간 해외특허 출원 건수 중 30% 넘는 특허가 중국에서 출원되는 등 중국내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약 3만건에 이른다. 특허가치지수인 오션토모(Ocean Tomo) 300 지수에서 최상위 등급인 밸류(Value)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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