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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도심 집값 ㎡당 7만 넘어

[2016-07-05, 15:05:10] 상하이저널
중국지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선 주요도시 집값이 12.79% 상승한 가운데 상하이의 도심 집값은 ㎡당 7만위안을 넘어서는 등 '고급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중국집값시세플랫폼이 발표한 '전국행정구 주택가격 리스트'에 따르면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들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3개 1선도시가 석권하다시피 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해당 도시들의 도심 집값은 평당 평균 7만위안을 넘어섰다.


1선 도시 상반기 집값 10%이상 올라... 고급주택 거래 상승
올 상반기 1선 도시의 집값 상승률은 누계로 12.79%로, 이는 2선 도시와 3선도시의 상승률인 5.33%와 4.27%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이다. 특히, 1선도시의 '고급주택화' 추세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중위안부동산연구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6월 20일기준 베이징에서 거래된 분양주택 중 1000만위안이상의 고급주택의 거래량이 전체의 11.1%였다. 2015년에는 이 비율이 5.8%였다. 

상하이롄쟈(链家)시장연구부에 의하면, 6월 넷째주(6.20~6.26) 평당 가격이 8만위안이상의 고급주택이 154채 거래돼 그 전주에 비해 무려 67채가 더 많이 거래됐다.

뿐만 아니라 '고급화' 추세는 도시 외환 및 주변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토지왕', '고급화' 부추긴다?
올해 2분기부터 1~2선 도시의 양도토지시장에서는 '토지왕'이 빈번하게 출현했다. 비싼 가격에 토지를 양도받았다는 것은 곧 이후 높은 가격의 주택이 시중에 나오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토지왕의 출현은 도시의 '고급주택' 가속화를 부르고 있다.

6월 29일 기준, 전국 각지에서 205필지의 10억위안이상의 양도토지, 51필지의 30억위안 이상의 양도토지, 3필지의 100억위안 이상의 양도토지가 출현했다. 대부분 '토지왕'은 1선도시에 집중됐고 허페이, 난징 등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는 2선도시에서도 나타났다.

이같은 '빵보다 밀가루가 비싼' 현상에 대해 업계내 관계자들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문제는 1선도시의 '고급주택'시장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야하오쥔웨후이(亚豪君岳会) 통계에 의하면, 올해 5월 베이징에서만 평방미터당 7만위안이상을 호가하는 고급주택 216채가 거래됐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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