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佳, 슈퍼마켓부문 비용지수 최고
중국내 공급업체들은 비용지수가 가장 높은 대형매장으로 까르푸와 百佳를 꼽았다. 최근 上海商情가 공개한 <2006 년 공급업체 만족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매장에서는 까르푸가, 슈퍼마켓부문에서는 百佳가 공급업체로부터 비용지수가 높은 매장으로 선정됐다.
비용지수란 공급업체가 대형 매장, 슈퍼 등으로의 입점비, 관리비, 진열비, 판촉비, 경축비, DM비 등 모든 비용에 대한 종합평가를 말한다. 득점수가 높을수록 지불하는 비용이 높다.
조사결과 까르푸가 4.04점으로 대형 매장류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乐购 4점, 大润发 3.72점으로 뒤를 이었다. 슈퍼마켓 브랜드로는 和记黄埔 산하의 체인 브랜드인 百佳가 4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农工商이 3.87점으로 2위, 上海华联이 3.67점으로 3위를 점했다.
어느 한 공급상은 까르푸의 판촉비, 관리비, 진열비 등 요금부과 종목은 매우 복잡하고 요금수준도 타 매장보다 높지만 매출력이 강해 이용할 수 밖에 없으며 타 매장 및 슈퍼의 진입비도 꾸준하게 인상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전 조사에 따르면 联华超市 입점비는 수익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서의 득점수는 3.6점으로 슈퍼마켓부문 6위를 차지한 반면, 월마트는 0.82점을 얻어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