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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CPI ‘1%대’로 복귀, PPI 감소폭 축소

[2016-07-11, 11:21:44]

중국의 CPI 수치가 4개월 만에 ‘1%’로 돌아섰고, PPI의 하락폭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현재 CPI 상승세는 약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기조를 이루고, PPI의 전년동기 대비 하락폭은 꾸준히 축소되나 전월대비 증가율은 마이너스 성장을 이루고 있다.


10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CPI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기 대비 1.9% 상승했고, PPI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기 대비 2.6% 하락했다고 경제일보(经济日报)는 11일 전했다.


6월 CPI는 전년동기 대비 1.9% 상승하면서 지난달 대비 0.1%P 감소했다. 이는 CPI가 4개월 연속 2% 성장대에 머물다 처음으로 1%대로 하락한 수치다.


렌펑(连平) 교통은행 수석경제학자는 “식품 및 에너지의 핵심 CPI는 전년동기 대비 1.6% 상승하며, 지난달과 동일했다. CPI 상승세의 약화는 큰 인플레이션의 압박이나 디플레이션의 현상을 나타내지 않고, 전반적인 안정기조를 이루고 있다. 일부 식품가격의 변화가 비교적 크다”고 설명했다.
 

6월 PPI는 전년동기 대비 2.6% 하락해 지난달 대비 0.2%P 하락폭이 축소됐다. PPI는 52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하락을 이어갔으나, 올들어 하락폭은 꾸준히 축소되고 있다.
 

뤼웬춘(刘元春) 중국인민대학 경제학과 부원장은 “PPI는 전년동기 대비 꾸준히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간다. 생산설비 과잉업종과 고부채 업종의 지속적인 마찰과 이들 기업의 수익능력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세수부담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러나 최근 PPI 하락폭은 축소되고 있다고 해서 일부 생산설비 과잉업종이 생산설비 감소의 행보를 늦추는 핑계가 되어선 안된다”고 전했다.
 

6월 PPI는 지난달의 0.5% 상승에서 0.2% 하락으로 전환되면서 3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에서 처음으로 하락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는 6월 일부 제조업 가격이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했고, 그중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가공, 유색금속제련 및 압연가공,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제조업의 가격이 지난달 대비 각각 5.1%, 0.2%와 0.3%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PPI의 지속적인 개선은 전체 국민경제 개선의 기반이자 제조업 침체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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