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비품 상승폭 GDP보다 높아
최근 몇년간 소비품 상승폭은 투자와 함께 상하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떠올랐다. 第一财经日报는 소비품은 향후 4~5년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25일 전했다.
또한 상하이시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는 “현재 소비행위는 서비스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소비력 강화로 경제성 모델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하이 통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하이시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상승폭은 13.1%, 동기간 내 GDP와 FAI(외국인자산투자) 상승폭은 각각 12.6%와 9.5%로 5년 이래 처음으로 GDP와 FAI 상승폭을 동시에 초월했다.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상승폭이 GDP보다 높다는 것은 소비가 경제성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장강삼각주지역에서 상하이만이 이런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붐을 일으키는 영역이 상하이에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지난 8월 19일의 예금금리 인상으로 예금규모는 늘어날 것이나 예금잔액이 일정한 정도에 이른 후 단기적으로 주택, 자가용 등 소비계획이 없을 경우 소비력은 일상생활 소비 영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오는 국경절 황금연휴에 또 한차례의 소비붐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소비 급성장 상반기 622억위엔
지난 28일 발표된 상하이 은행감독관리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하이시 각 중국계 상업은행의 각 종류 신용카드 수량은 5천2만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1%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상반기 사회소비품 소매총액(1천653억4천500만위엔) 중 신용카드 소비규모는 622억7천500만위엔을 기록했다고 29일 上海商报가 전했다.
상하이시 은행감독관리국은 각 중국계 상업은행이 신용카드의 소비규모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데 힘입어 신용카드 업무는 빠르게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각 중국계 상업은행은 본부를 상하이에 설립하거나 외자은행과의 협력 강화, 신용카드 관리경험이 풍부한 외국인을 초빙하는 등 방식으로 신용카드 업무에 대한 집중관리를 강화했다.
상하이시 각 중국계 상업은행은 소비규모 상승을 이끄는 동력으로 신용카드 업무를 발전시킴에 따라 상당한 수익을 올렸으며 신용카드 업무 수익의 중간업무수입 비중은 꾸준히 향상되었다.
지난해 상하이시의 신용카드 소비규모는 2004년에 비해 7.7% 늘어난 959억6천900만위엔을 기록했다.무에 대한 집중관리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