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음악불꽃축제' 세기공원서 30일 개막
'제7회 상하이 국제 음악불꽃축제' 가 오는 9월 30일, 10월 3일과 6일에 푸동 세기공원의 镜天湖에서 열린다. '东方彩虹'을 테마로 열리는 올해 불꽃축제는 이탈리아, 뉴질랜드, 프랑스의 음악불꽃을 도입했으며 입장권 판매가 이미 시작됐다고 상하이관광절조직위원회 발표를 인용, 解放日报가 29일 전했다.
불꽃축제 첫날인 9월 30일 첫연출되는 '意境漫步'는 이탈리아의 백년 역사를 지닌 马克斯特罗·依朋 불꽃놀이기업이 담당한다. 이 기업이 설계한 불꽃 모양과 색상은 타 기업으로선 모방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특색있으며 이 영역에서 20여 년이나 1위를 지켜 왔다.
이번 연출의 총 디자이너는 국제 유명한 불꽃경기 중 여러 번이나 금상을 받았던 贝尼托·帕甘诺로 스페인 월드컵 등 국제 성대한 축전대회에서 탁월한 재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독자적으로 창조해 낸 '看家烟花'를 유럽과 미국의 아름다운 멜로디에 맞추어 연출해 관중들은 로맨틱하고 화려한 이탈리아 문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10월 3일에는 '大洋呼唤'를 대양주 1위인 뉴질랜드의 불꽃전문기업이 담당하고 총 디자이너는 불꽃 영역 권위자인 安东尼·利兰德로 30여 년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그는 '반지의 제왕' 등 헐리웃 대작 중에서 불꽃 장면을 설계했었다. 이번 축제에서 그는 경쾌한 대양주 특색을 띤 음악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꽃을 선보여 관중들을 태평양군도에 머문 듯한 환상의 세계로 이끌 것이라고 한다.
10월 6일의 마지막 공연은 유럽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拉科瓦·瑞杰利 불꽃기업에 맡았다. 이 회사는 1739년부터 현재까지 267년 동안 프랑스 황실을 위해 불꽃놀이를 연출했으며 매년 주관하는 불꽃행사는 8천개로 최고 수준의 불꽃경기에서도 여러차례 대상을 받은 바 있다.
'远古梦境'이라는 이번 연출은 고대 문명의 공기, 물, 불, 토양과 인류에 대한 요해를 음악불꽃을 통해 충분히 나타낼 예정이며 관중들을 고대의 꿈나라로 초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