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중국이 '종합징세'를 전면 시행한데 이어 상하이세관이 이달부터는 인터넷으로 '종합징세' 신청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상하이TV가 보도했다.
'종합징세'는 전통적 방식의 '통관신고서 심사->선 납세->화물 취급'의 방식에서 벗어나 '선 취급, 후 납세, 누계 납세'를 실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통관시간을 절약하고 납세절차를 간소화했으며 화물 수출입이 잦은 기업의 납세 빈도를 대폭 감소시키고 규정된 납세 기간내에 자율적으로 누계 납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누계 납세 방식으로 물류속도와 효율이 크게 제고되고 올 상반기에만 상하이세관은 100억위안에 달하는 세금을 징수했다.
상하이세관은 기업들의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는 인터넷으로 기업신청, 자격평가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기업신청 시간을 단축시켰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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