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김명화 북경 특파원) 계란을 잡은 손, 기네스 복을 잡았다!
중국 샌튀현 청관진 스반루촌의 궈훠춘씨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계란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으로 유명 인사가 된 그는 여덟살 때 자신의 두 손이 특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자신의 손가락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그무렵 궈훠춘씨는 손목에 있는 파리도 자기의 손가락으로 잡아낼 정도로 신기한 장면을 연출해 마을 사람들에게 오징어 손가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96년 우연한 기회에 누가 한 손으로 당구를 많이 잡을 수 있는가 내기를 걸어 매일 당구공을 잡는 연습에 돌입,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9개의 당구공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묘기를 선보였다.
최근 그는 손목과 손가락을 이용해 9개의 계란을 잡고, 1개의 계란을 손등에 올려 총 10개의 계란을 집을 수 있는 능력으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