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기간(9월15일~17일) 중국 전역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징수할 방침이다.
근교로 여행을 떠나거나 친지 방문을 위해 14일과 17일 주요도시의 진출입 차량이 크게 늘어나 교통체증이 예상된다고 양스왕(央视网)은 전했다.
중국은 춘절, 청명절, 노동절, 국경절의 4대 국가법정 공휴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지만, 추석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추석 연휴기간 주요 고속도로 통행량은 25%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교통부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항저우 등지는 여행 및 친지방문으로 14일과 15일에 시내를 빠져 나가는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에는 전국적으로 차량흐름이 안정을 보이다가 휴일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시내로 들어오는 차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용시간이 가장 높은 시간은 오전 8시~11시와 오후4시~6시라고 전했다. 특히 17일 오후에는 차량 이동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를 위해 차량들이 톨게이트에서 잠시 정차해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교통체증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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