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동차번호판 경매가 오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9월에는 개인 비영업용 자동차 번호판 1만2889개가 경매될 예정으로, 올 들어 가장 많은 수량이다. 10월 연휴를 앞두고 차량 구매 및 번호판 경매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마다 9월은 자동차번호판 경매수량이 1년 중 가장 많다.
9월 첫 단계 가격 고시가는 8만4800위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8월 경매 경험에 비춰보면 9월에도 '48초+700'으로 번호판을 경매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경매 시 추가 가격을 미리 입력 후 제출 시간을 기다렸다가 '加价(가격 추가)'을 누른 후 곧바로 '出价(가격제시)'를 눌러야 한다. 확인코드(验证码)를 입력하는 속도에 따라 만일 손놀림이 다소 늦은 편이라면 '45초+900위안'의 전략을, 손놀림이 빠른 사람이라면 '48초+700위안' 전략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다만, 어떤 전략이든 마감 직전 5초가 남았을때 즉 11:29:55시를 지나서 가격을 제시할 경우에는 기회가 없다.
확인코드의 경우, 지난 8월 경매 마감 직전 1분의 확인코드는 최근 수개월동안 마지막 1분동안 나타났던 확인코드 가운데서 무작위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9월 확인코드를 미리 알아보려면 11:29시가 지나서 '出价(가격제시)'를 눌러 확인코드를 확인 후 곧바로 '出价(가격제시)'를 취소하는 방법이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조언했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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