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06 국제엘리트모델 룩 선발대회' 아태지역 예선 심사위원으로 한국 거물급 연예인들이 배정되는 가운데 그중 비와 장동건이 현재로선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상하이칭녠바오(上海靑年報)가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주최측인 엘리트모델그룹은 이번 아태지역대회 특별심사위원으로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한류스타를 초청하기로 결정했으며 4대 한류스타로 일컬어지는 배용준, 권상우, 장동건과 비 중 한사람이 상하이로 초청될 예정이다.
그중에서 신문은 특히 관계자말을 인용해 장동건과 비가 현재상황으로선 배용준과 권상우보다 초청될 가능성이 보다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엘리트모델그룹 고위관계자가 지난 6일 저녁 상하이서 가진 '엘리트모델바' 개업식에서 '올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누가 초청될는지' 중국 모언론의 추궁에 답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엘리트모델대회 결선은 태국에서 열리며 아태지역대회는 3년 연속으로 상하이서 열린다. 2004년 대회의 경우 '스파이스걸'의 빅토리아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세계언론의 조명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