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국제통화기금)은 28일 새벽(베이징 시간) 연구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소비주도형 경제로 변환하고 있으며, 중국의 순조로운 전환은 글로벌 경제에 유익을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은 28일 보고서가 “과거 중국경제의 급격한 성장이 글로벌 성장을 지탱한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 중국의 경제성장속도 및 국내소비의 리밸린싱 역시 이하 3가지 루트를 통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3가지 루트 중 첫째는 무역루트다. 중국에 기계 및 원자재를 수출하는 국가의 상품 및 대종상품(大宗商品: 벌크상품) 수요는 다소 감소했다. 이는 아시아 공급국가에 심각한 충격을 준다. 둘째는 대종상품 가격루트다. 둘째 대종상품의 가격 루트다. 중국은 전세계 금속, 석유 소비의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수요감소는 가격하락을 동반한다. 셋째, 금융루트다. 타국의 자산가격은 중국 국내에 반응하며, 스필오버 효과가 상당히 크다.
IMF는 중국은 현재 성장속도가 둔화되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파괴적인 조정 리스크를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경제전환이 순조롭게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부정적인 물결반응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이외 IMF는 오는 10월7일~9일 예정된 2016년 추계연례회의 보고 ‘세계경제전망’의 일부 내용을 27일 전하며, “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경제체제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하락을 해결하기 위한 통화정책을 내세우지만 그 효과는 약화될 것”이라고 경고다. 따라서 적절한 정책조합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막고, 경제활동 및 고용을 위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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